[쇼핑몰 실패]쇼핑몰 실패요인..처음시작하시는분들께...

 

[쇼핑몰 실패]쇼핑몰 실패요인..처음시작하시는분들께...

클럽님들 바쁘게 사업하시느냐 건강은 어떠신지.. 요즘 환절기라 감기안걸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클럽도우미 돌쇠입니다. 어제 아는 후배와 술자리를 같이 한후에 같은 실수를 하시는 클럽님들이 많으실것 같기도 하고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습니다.1년여전이였습니다. 잘아는 후배가 갑자기 쇼핑몰을 하겠다면서 술을 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뭘 하려고 하나 일단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는 잘나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고 수입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매번 이렇게 살지 않고 사업을 하겠다는 말을 자주하던터라 무슨 아이템이 있나보다 하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매일야근에 상사에 쪼임에 회사다니기 짜증나고 쇼핑몰 온라인 사업을 한다는것입니다. 자기가 하면 잘할수 있고 지금같이 밤새고 열심히 하면 안될께 없다면서 말이죠..전 한마디로 하지마라.. 였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 망해서 1년만인 어제 다시 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의 망한 과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1. 기존에 경험이 없었다.
2. 아이템이 없었다.
3. 자신감이 넘쳤다.
4. 기술이 없었다.
5. 대박을 노렸다.
6. 자신을 알지 못했다.

망하는 코스인것 같아서 이길은 가지 않으셨으면 해서 적습니다.후배의 처음조건은 자신이 모아온 자금과 부모님에게 융통을 하여 자본금은 1억정도로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온라인에 대한 경험은 쇼핑을 자주했던것 이외에 없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시작해서 실패했던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1. 기존에 경험이 없었다.
온라인쇼핑을 자주하던터라 안목이나 물건에 대해서 자신이 팔면 더 잘팔수 있다는 생각을 자주했던 후배.. 내가 팔면 이것보다는 잘팔겠다.. 내가 운영하면 이렇게 운영하는것보다 더 잘할수 있는데도 이렇게 돈을 잘벌고 있는데.. 내가하면 더 잘벌겠지 생각을 자주했던 후배.. 경험이 없으면 어때 하면서 경험을 쌓으면되지 처음부터 경험이 있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이야기 하자마자 드디어 일을 벌립니다.

-시작을 이렇게 하시는분은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온라인사업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결코 누구나 성공할수는 없습니다." 경험이 없다면 조금씩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작게 시작을 해보면 왜 어려운지를 알게 됩니다. 이런경우 무조건 시작하기 이전에 사입도 조금, 마케팅도 조금, 판매도 쇼핑몰보다는 오픈마켓이나 카페, 블로그, 임대몰을 이용한 판매등을 하면서.. 일단 전문적이기 보다는 하나 하나 간보면서 조금씩이라도 경험을 해보신후 결정을 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2. 아이템이 없었다.
남들도 다 사입해서 하는것 사진잘찍고 이벤트도 잘하면 되지.. 남들도 가져오는거 못가져오겠어? 물건 도매처확보및 단가, 마진책정을 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부터 했다.
-지금 패션잡화의 쇼핑몰의 90%는 아이템 없이 시작했다가 망했다라고 해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100개의 쇼핑몰이 있다면 그중에 상품이 겹치지 않는 쇼핑몰을 추려보면 10개도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분명 아이템이 좋다고 해서 꼭성공하는것도.. 똑같은 물건이라고 해서 실패하는것은 분명아닙니다만.. 아이템이 좋다하면 노하우가 적어도 성공할 확률이 올라가고.. 똑같은 물건이라고 하면 노하우가 그들보다 많아야 성공을 할수 있기 때문에 처음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노하우가 당연히 없을것인데 동일 아이템이라고 하면 힘든것은 당연한것입니다. 동대문등에서 직접사입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게 도매단가야? 이걸 소매로 어떻게 팔라고? 나한테 비싸게 주는거 아닌가?"

동대문의 도매 경쟁력이 날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러시아 외국바이어들이 떠나간지 오래됬고 경제영향도 있어 도매라 할지라도 소량생산을 하는곳이 많아졌고 공임, 인건비등으로 도매가 자체가 엄청올랐습니다. 아예.. 유어스나 기존 도매상들은 소매쪽으로 돌리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대문의 도매와 소매의 경계가 무너지는것도 멀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멀리 볼수록 아이템의 사입능력과 마진확보는 점점 중요해질것입니다. 남극에서 팥빙수 팔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남들보다 뛰어난 마케팅감각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런사람들에게는 뭘같다줘도 잘팝니다. 이런 단계에 오르기 전에는 적절한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3. 자신감이 넘쳤다.
단지 쇼핑을 좋아하고 남들에게 스타일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던 후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의류,패션잡화에 대해 단순한 자신감으로 내가하면 입소문이 나서 금방 대박쇼핑몰의 신화를 이룰것 같은 넘쳐나는 자신감으로 누구의 소리도 듣지 않았습니다.

-분명 다른사람의 감각보다 뛰어난것이 성공의 조건일수는 있습니다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해서 입소문이 난 집들을 보면 음식도 맛있을 뿐더러 입소문이 나는데 시간이 걸리기 떄문에 오래된집들이 많습니다. 쇼핑몰도 옷이좋고 스타일이 좋으면 입소문이 납니다. 오프라인보다는 빠른속도로 입소문이 퍼집니다. 하지만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이상 쇼핑몰을 차려만 놓았다고 해도 누가 알고 오겠습니까?? "무인도에 상점차려놨는데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알아야 들어와서 물건이라도 볼꺼 아닙니까" 자신의 안목도 중요하지만 운영능력이나 마케팅노하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대박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아무수익없이 꾸준한 사입과 운영으로 입소문만을 타서 성공을 해야지 한다면 3년동안 아무수익이 없어도 운영을 계속하실수 있다면 해볼만하기는 합니다^^;;

4. 기술이 없었다.
요즘 쇼핑몰 솔루션도 있고 디자인도 다해주고 쇼핑몰 만드는데 얼마 들지 않는다는데 후딱 외주주고 모델,사진,스타일리스트 뽑아서 후딱후딱 진행하고.. 홍보 업체에 맞겨서 홍보하면 되지머..

-후배말도 맞습니다. 단 조건은 자금이 많고 버틸능력이 된다면 가능합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할수 없다면 지시하기도 그렇고 원하는것이 있을때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아는것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내가 모르면 움직이지 못하는것을 모르는것입니다. 내가 오너라면 전문가 수준은 안되더라도 말은 통할 정도는 되야합니다. 쇼핑몰 페이지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어떻게 수정을 하는지.. 상품상세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는지 포토샵은 어떻게 효과가 이루어지는지..사진의 구도화 조명은 어떻게 할지, 모델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게 할수 있는지.. 기본적인것들은 알아야 전체적인 운영과 분위기를 나만에 쇼핑몰로 만들수 있습니다. 요즘 쇼핑몰을 보면 다 비슷한것도 비슷한 솔루션과 비슷한 디자인 템플릿등을 사용하고.. 운영방식도 다 따라하는 천편일률적인 모습이 되는것도 후배와 같이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자신의 아는것이 많을수록 활용할수 있는 부분도 많아짐을 꼭 아셔야 합니다.

5. 대박을 노렸다.
나도 사입만해서 안되는거 알아.. 중국단가에 밀리는것도 알고.. 그래서 수입도 직접할꺼고 제작도 직접해서 아이템확보도 하고 단독상품으로 대박한번 날꺼야..-후배생각대로 수입이나 직접생산이 매리트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말대로 후배는 가격이 싼 제품을 수입을 하기도 했고 제작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싼게 비지떡이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졌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략을 할수있지만 이것은 물건을 볼수있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싼게 왜 싼지.. 가격대비 저렴한건지.. 아니면 저렴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렴한건지를 구별할수 있어야 합니다.제작을 하더라도 기간을 잘못마추거나 수량을 잘못예상했을시에는 쪽박이 됩니다.제작을 했는데 소량생산을 했는데 대박이 나서 물건을 못팔떄가 있습니다. 애가 타죠.. 빨리 생산을 추가적으로 하지만 기간이 늦어 전부 재고로 남습니다. 또는 열심히 디자이너 구해서 대박아이템을 만들면 똑같이 일주일안에 카피되서 더 싼가격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그냥 나가버리고 남은 재고는 돈도 받지 못하고 떙시장으로 흘러가는게 태반입니다. 노하우를 쌓으면서 조금씩 키워나가야 합니다. 한방노리다가 한방에 가는수가 있습니다.

6. 자신을 알지 못했다.
후배가 마지막으로 술마시면서 하는말이.. 선배이야기 들었어야 되는 지금 다시시작하면 정말 잘할수 있는데.. 

-대부분 실패해서 큰 교육비를 내게 된후에 자주 듣는말이다. 실패를 하면 두가지 분류로 나뉜다. 첫번째는 "쇼핑몰 그거 이제 절대로 안된다. 돈없이 되지도 않고 돈이 돈버는거지 안되는거야" 두번째는 "아.. 내가 왜 뻘짓을 했는지 몰라 이돈으로 이렇게 하고 그때 이렇게 했으면 성공했을텐데" 첫번째 부류는 아마 자신의 모든것을 해보지 않고 포기를 한사람이 많다. 단지 쇼핑몰을 차리고 조금 해봤는데 마케팅에 붙이쳐 중도 포기를 하거나 쇼핑몰 운영에 대해 직접 할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단 시작해보았지만 자금이 직접하지 못하는것에 대해 오는 압박으로 포기를 한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실패가 자신의 능력부족임을 인정하기 싫어서 다른곳에서 위안을 찾는 부분이 많이 있다.사막에서 물을 팔아도 못파는 사람과 난로를 팔아도 잘파는 사람이 있다 이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느껴야 하는것이다. 너무 없이 시작하면 어떤곳이던 쉽지많은 않다. 하지만 많이 가지고 시작해도 모르고 시작하면 남좋은일만 시켜주고 이곳처럼 전부 잃기 쉬운곳도 없다. 두번쨰는 자신의 모든것을 다 잃기는 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비싼 수험료를 내고 노하우를 배운 사람들이 이런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후회하면 늦으리.. 이미 큰 타격을 받은터라 일어나기가 쉽지는 않지만..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이후에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돌다리를 두드려 가면서 성공에 끝가지 가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자만감으로 어떤소리도 들려오지 않겠지만 내자신을 알고 사업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자신감,자만심 만으로만은 되지 않습니다. 내 자신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고 성공으로 도약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돈 1억이 크면 크지만 정말 우습게 나가버립니다. 제작몇번실패와 마케팅방법을 모르고 단순 대행사에 맞기고 쇼핑몰 한번에 채워서 나가는 사입비등.. 1년이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것치고 1억으로 잘버틴거일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제발 똑같은 실수를 안하셨으면 합니다. 천천히 내것으로 하나 하나 만들어가다보면 길이 보이실것입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으셨겠죠..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왜 싸우냐"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덤비는 꼴입니다. 나를 알게되면 아예 싸울 생각도 사업을 할생각도 안드실겁니다. 이길수 있을 확률이나 전략이 짜였을때 꼭 시작하셨으면 합니다.아니면 그냥 하시던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말리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기회의 땅인것은 분명합니다. 안된다는것이 아니라 될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는 맞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실패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많은 조언도 들으시고 공부도 꾸준히 하시고 남들에게도 배워가면서 실패없는 성공기원드립니다.

출처: 셀클럽 - http://sell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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