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우승자 3억 상금, 욕먹고 반응 안좋은 이유는?

• 데블스플랜2 우승자 반응, 왜 이렇게 안 좋을까? 논란 총정리!

• 싸늘한 여론, 그 이유는?

• 비호감 캐릭터 논란

• 윤소희, 일부러 져준 걸까?

• 정치, 친목, 편가르기?

•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데블스플랜2

데블스플랜2 우승자 반응, 왜 이렇게 안 좋을까? 논란 총정리!

데블스플랜2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은데요. 이세돌 탈락 후 불거진 논란부터 우승자를 향한 싸늘한 시선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금부터 데블스플랜2를 둘러싼 논란을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3줄 요약:

* 데블스플랜2, 초반 흥행과 달리 후반부 논란으로 여론 악화
* 우승자 정현규, 비호감 캐릭터 논란 + 윤소희 양보 의혹
* 정치, 친목, 연합 플레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 고조

 

싸늘한 여론, 그 이유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2의 우승자는 바로 정현규입니다. 마지막 게임에서 윤소희와 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3억 8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죠. 우승 소감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하는 게 데블스플랜"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비호감 캐릭터 논란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캐릭터가 비호감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최현준에게 "너 기하 했어?"라며 던진 산수 드립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출신인 최현준에게 10진법을 운운한 건 분명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결국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사과문을 올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답니다.

윤소희, 일부러 져준 걸까?

실력이 좋았다면 논란이 덜했을까요?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 윤소희가 일부러 져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인 수가 같아 배팅 드로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배팅을 포기, 정현규에게 기회를 줬기 때문인데요. 물론 3억이 넘는 상금을 쉽게 포기했을 리는 없겠지만, 이전 회차에서 윤소희와 규현이 보여준 플레이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정치, 친목, 편가르기?

규현이 히든 스테이지의 힌트인 시계를 발견했고, 윤소희는 벽과 기사의 여정 7x7 패턴 인서트를 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히든 스테이지에 들어간 건 정현규였죠. 첫 게임에서 정치질과 연합 게임을 싫어한다고 말했지만, 실상은 규현과 윤소희를 이용해 정치와 연합을 가장 잘 활용한 참가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데블스플랜 자체가 악마의 계획을 의미하는 만큼, 우승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현규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잘 활용한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윤소희와 규현의 어정쩡한 포지션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두뇌 싸움 게임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반전 승리가 주는 짜릿함이 있어야 하는데, 윤소희와 규현의 '이미지 챙기기'식 플레이는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세븐하이, 이세돌, 강지영 등은 연합 정치에 휩쓸리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줘 호감도를 높였죠.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데블스플랜2

물론 데블스플랜2를 재밌게 본 시청자들도 많을 겁니다. 공개된 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어느 정도 정치, 친목, 연합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시청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자신의 실력만으로 정면 돌파해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저 역시 데블스플랜2를 재밌게 봤지만, 4화 이후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출연진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룰 자체가 연합 플레이를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시즌3가 나온다면 연합 플레이보다 개인 플레이가 중심이 되길 바라봅니다.